지리산 흑돼지 본가 정자동 본점

'지리산 혹돼지 본가 정자동 본점'
 

지리산 흑돼지 본가 정자동 본점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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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

확 더웠다가 날씨가 다시 추워졌어요.. 오늘은 집 주변 맛집인데요

저번부터 가보고싶었는데 눈독만 들여놨던 가게 드디어 오늘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시골 할머니 집에온 것처럼

인테리어가 정감이가고 마음이 편해지는 인테리어 입니다

특히 가게 할머니께서 엄청 친절하십니다.

마치 저희 할머니인 듯 느껴지는.. 손자 챙겨주시듯 서비스를 해주십니다.

기본찬도 할머니 손맛답게 맛있습니다 부족하시면 할머니꼐서 듬뿍듬뿍 반찬도 주시네요~

사진처럼 부탄 가스렌지에 해주시는데 금방금방 고기가 잘익고 화력이 엄청납니다

불조절도 할머니께서 해주시니 걱정 No No ~~

진짜 겁나게 맛있습니다. 흑돼지 쫜득쫜득하고 흑돼지에서 나온 기름에 구워지는 묵은지 크...

짭짤한게 고기랑 할머니가 듬뿍주신 쌈이랑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다 먹어갈때 쯤 볶음밥 시키면 할머니께서 직접 볶아주시는데 이거또한 뜨끈뜨끈한게 말이 필요없고

같이 주시는 시래기국이 기가막힙니다 너무 잘먹는 저를 보시고 흐뭇해하시면 더 줄까?? 하시는 할머니

네~~ 더주세요 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맛 입니다.

 

ㅋㅋ 비하인드 story 볶음밥 눌러붙은 밥 먹으려고 낑낑대고 있었는데 보시던 할머니께서

도구를 들고오셔서 슥슥 긁어주시네요

마무리에 요구르트까지 주십니다

 

오랜만에 맘편하게 든든하게 먹고 가는거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어느 고깃집을 가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기름이 튀니 주머니에 넣어두세요

 

저만 알고싶었던 숨은 맛집이네요 유명해지지 마라 ㅜㅜ

 

 

 

 

오늘은 지리산 흑돼지 본가 정자동 본점 입니다